포켓몬스터 바이올렛 리뷰(2)
2023. 10. 8. 02:19포켓몬스터 스칼렛 바이올렛 리뷰
★★ ☆ ☆ ☆
플레이타임 25시간
(스포 無)
나에게 무작정으로 친절해줘서 나름 정감이 가기 시작한 세모.
페퍼는 보기랑은 다르게 요리 잘하는 스윗남이어서 호감 적립되네.
포스바의 밤 시간은 너-무 어두워져서 발을 헛디뎌 절벽 밑에 떨어졌는데, 고라파덕들이 저렇게 날 노려보고 있어서 진짜 무서워져서 종료했다. 수십번째 말하지만 이 색감 어쩔 거야 같은 포켓몬 게임인데 아르세우스랑 잔디 차이 어쩔 거야.
근데 또 포켓몬을 씻긴다거나 하는 포켓몬이랑의 상호작용은 더 많아지긴 했다. 포켓몬 덕후라면 자신의 최애 포켓몬을 씻겨줄 수 있다는 데서 또 재미가 있을 것 같다.
궁금한 건데 이거 어린이 이용가잖아. 캐릭터 디자인 어떻게 된 거야? ㅠㅠ 어른인 내가 봐도 너무 불쾌감을 주는 것 아니냐구요. 왜 포켓몬 게임에서조차 이런 무서운 캐릭터와 조우해야 하는 건데...?
아직 레벨이 낮아서 테라스탈이 유용하게 사용된다. 푸린은 의외로 물 타입으로 테라스탈 되더라.
트위터에서 마릴이 포스바 스토리 미는 데 아주 유용하다는 내용의 창작만화를 봤는데, 무척 공감되게 나도 그러하다. ㅋㅋㅋㅋㅋㅋ 마릴만으로 엄청 싸워서 이겼다.
페퍼 루트에서는 이렇게 거다이맥스(침착맨식 호명) 보스 포켓몬과 싸워서 승리해야 한다.
한 미션을 끝내면 나오는 이 사진 형태의 UI가 참 귀엽단 말이지...
뭔가 숨기는 게 있는 페퍼!
아주 비밀스러움. 전작 아르세우스의 월로 생각이 나기도 하구.
와중에 음식은 왜 이렇게 귀여운 건데. 길거리에 종종 있는 상점에서 음식을 구매해 먹으면, '식사 파워'를 얻게 된다고 하는데, 솔직히 잘 못 느끼겠어서 유용하게 쓰이진 않는다. 조우하는 포켓몬이 정말 에스퍼가 많아지는가? 확률적으로 많아지긴 하겠으나 썩 유용하진 않은 느낌? 이 돈 아껴서 비싼 포켓볼 사고 있다.
후반으로 갈수록 테스트가 점점 더 어려워지는 느낌을 받았다. 해루미 찾기라는 숨은 그림 찾기 형식의 퀘스트였는데, 이 형광색 화면에서 찾기에 눈이 너무 피로하고 두통 느껴지는 걸 제외하고도 시간이 좀 걸렸던 것 같음.
수요가 있을 것 같은 피곤한 인상의 딱딱한 말투를 쓰는 예술가 캐릭터. 풀타입 전문 관장이라서 어렵지 않게 승리했다.
저 작은 미소가 모에하네요.
포켓몬 그레이프 아카데미에는 할아버지들도 학생으로 입학할 수 있나봐요. 나도 과연 할머니 될 때까지 포켓몬 좋아할지 궁금해지네.
첫 스타단 루트의 대결 상대.
문제아 스타단, 너희에게도 아픈 과거가 있는가보구나!
또 한 장 얻었어요.
페퍼랑 진행하는 루트가 학교물 느낌도 낭낭하니 제일 몰입되고 좋았다. 그리고 페퍼라는 캐릭터를 내가 도와주는 식이다보니 진행하면서 책임감도 느껴지고 보람차다.
무엇보다 동굴에서 진행되는 거라서 사진이 귀여워!
비전스파이시 라는 것을 찾아 떠나는 여정.
이번 포스바의 캐릭터 디자인은 뭐랄까 독특함에 집착한 듯한 느낌이... 없지 않아 있다.
뜨거운 여자아이 멜로코
너무 뜬금없어서 웃김. 터벅터벅터벅
유튜버? 셀럽 관장도 있었다.
일본 버튜버, 우타이테 느낌이 낭낭하죠. 관장 모야모랑 진행하는 포켓몬 대결에서부터 조금 버거운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 길거리에 널린 몹(?)들이랑 포켓몬 대결 더 자주 하기로 함... ㅜㅜ 귀찮다고!!!!! 확실히 맵은 넓은 것 같으나 썩 오픈월드의 자유도를 느낄 순 없는 애매모호하다. 아르세우스 때랑 비교하면 답답함이 느껴질 정도다.
햄튜브의 아르세우스 였나 플레이 영상에서 본 '냉혹킬러맨' 이름 너무 웃겨서 나도 따라했따.
귀여워! 저는 이 게임을 포켓몬스터에 대한 애정 하나로 플레이 하고 있습니다.
유난히 페퍼 루트만 쑥쑥 진행되는 것 같죠? 착각이 아닙니다... 난 페퍼 루트만 집중적으로 있었어도 좋았을 것 같아 ㅠㅠ 열 몇 시간 플레이 해도 페퍼 루트에만 흥미가 가지, 다른 두 스토리에는 관심이 안 가네요...
샌드위치 만들기, 친구와 온라인 통신 해서 포켓몬 교배시켜 알 낳기, 등등등 뭐 자질구레한 컨텐츠들이 많긴 하다. 포스바를 더 재미있게 즐기려면 온라인 통신 할 친구가 많아야 할 것 같아. 아르세우스 때도 도감을 전부 채우려고 (일명 도감작) 친구 하나랑 밤새도록 통신하며 재밌게 플레이 했었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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